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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한테 삥땅 치려한 부사장

[서운동]  [생산·건설·노무 > 제조·가공]
eekfrlgi***
5 LEVEL
2024.05.05 13:41
조회 645 좋아요 1 차단 신고
서운대로에 위치한 전자담배 카트리지 생산 공장에서 주말알바 했음

5시쯤 햄버거 먹자고 나보고 햄버거 시키라고 함 5명꺼

왜 나한테 시키라고 하지 의문이 들긴 했는데 그냥 시킴 알아서 결재 해주겠지 하고

근데 왜 배민 만나서 현장결재가 안됨?? 나만 안됨?? 바빠서 그냥 내가 결재하고 나중에 물어봄

근데 왜 결재 했냐고 하면서 어버버버 얼버무림

나중에 퇴근할때 되니까 다음주에 결재를 해주는데 현금으로 주던지 할께 시전

??? 확답을 해주지 않으니 짜증남 그냥 오늘중으로 입금 해달라함

부사장한테 가더니 30분 안으로 입금 해준다 하는데 내 얼굴 쳐다보지도 않음

내가 이상한 요구 하는거 같은 기분 들음

오늘 점심으로 매운짬뽕 시켰는데 나만 비싼거 시켜서 나 맥일라고 일부러 그런건가 까지 생각이 미침


거기는 외국인 아니면 모든 직원이 조선족임

심지어 관리자까지 외국인이라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수가 없음

처음에 면접볼때 일이 많아서 주말에 쉬는일이 없을꺼라 들었는데 토요일 출근하면 퇴근할때

내일은 회사가 쉰다고 두번은 들음 어제 가니까 또 퇴근할때 어린이 날이라 쉰다고 들음

빡쳐서 걍 관둔다 함. 쉬는시간도 15분 쉬면 30분 깐다 그러고 그래서 10분도 간당간당하게 쉼

직원들은 점심시간도 1시간 안쉼 밥먹고 바로 일함

안전필수교육? 그딴거 없어보임 직원들은 건강검진도 안받는거 같음 그냥 내 생각임.

애초에 주말알바 구한것도 주 52시간 안지켜서 누가 노동부에 신고해서 구한거임

근데 2교대 할려면 2주에 한번 일요일은 쉬어야 하나봄 근데 주말알바 한테는 면접볼때 그런거 얘기해줘야지

그리고 일요일 근무한거는 6시 넘어가면 그런거 있지 않음?? 1.5배 그런거?? 그래서 물어봤더니

그런거 없고 일잘하면 시급은 올려줄수 있음 그러더라.


아 그리고 현장 투입 첫날 부사장 주말 알바생들 불러놓고 공정 이름 물어봄

나는 투입된지 얼마 안되서 못외우고 있었음 그랬더니 자기가 하는일에 애정을 가지고

최소한 뭐를 하는지는 알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예전 같았음 벌써 내쫓았다고 으르렁거림.

나 일 알려주는 조선족 아줌마 불러다가 엄청 뭐라함 졸지에 나 미운털 박힘.

근데 솔직히 생산직이이 단순반복 아님? 그리고 직원들도 애정을 갖고 하지 않는거 같은데 왜 알바생이

애정을 가지고 일을 해야함?? 아무생각 없다가 갑자기 회사에 없던 반감이 생김.

요즘도 이런회사가 있음?? 원래 이럼?? 아님 내가 속이 좁고 이상한거임??

하나가 짜증나니까 회사 운영진들이 악마같아 보이네

그러면서 이제 3교대로 돌리고 싶다고 직원으로 들어올 생각 없냐고 주말알바들한테 꼬시는데

어제 이후로 그나마 있던 한국 주말알바생 나포함 그만둠.


근데 일은 편함 힘든건 없음. 외국인들이라 잔소리도 없고.

다만 회사내에 식당이 없고 쉬는시간이 없고 점심시간이 없고 기본적인 권리가 없고

기본적인 수당같은건 달라할수가 없고 조선족들 뒷말이 많은거 같고

부사장 특유의 남 깎아내리는 말투만 참으면 될거같고 현장에 cctv가 많아서 핸드폰보다 걸리면

나중에 문제삼아 급여 안줄거 같은 분위기 말고는 일은 편함.

무슨 검사 구한다면서 공고 올라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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